부적키트의 제작에 있어, 온리전에서 판매된 키트와 변경된 점이 있어 별도로 게시글을 적습니다.
기본적인 제작방식은 기존의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1119x1012.tistory.com/10
0.
부적키트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적 제작용 천, 부적용 매듭끈, 거친 사포, 고운 사포, 속재료 (포맥스)
기존 얇은 아크릴 판에 감싸 넣을 수 있게 넣어드렸던 무지 천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1.
구매하신 제품 외에 여분의 천과 매듭이 서비스로 들어갑니다.
구매 개수에 따라 서비스의 개수에 차등이 있습니다.
서비스 천은 주문하신 것 위주로 넣으나, 주문하지 않으신 것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비스 매듭의 색상은 랜덤, 혹은 서비스 천과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다른 매듭보다 끈의 굵기가 가늘 수 있습니다.
서비스 분량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속 재료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구매수량이 많아 서비스가 여러 매 들어갈 경우에 한해 일부 하자가 있는 포맥스가 서비스로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이번 부적키트에선 부적의 속에 들어가는 재료가 얇은 아크릴판에서 포맥스 소재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재질에 비해 다루기 쉽고, 두께가 두꺼워졌습니다.
각자 바느질 이후의 크기가 달라 직접 조절하실 수 있도록 포맥스의 크기가 큰 편입니다.
깎는 모양에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전체의 각을 둥글리고 부적의 위쪽(매듭 방향)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 포맥스의 각에 의한 꺾임이 없습니다.
커터칼 등을 이용해 모서리를 얼추 깎아내고 (손을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거친 사포로 모양을 더 잡은 후 고운 사포로 마무리해주세요.
칼을 다루는 데 자신이 없으신 경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사포로만 손질하셔도 좋습니다.
동봉해드린 사포보다 입자가 굵은 100방 사포 등을 이용하시면 훨씬 빠른 진행이 가능합니다.
아래 그림은 깎아낸 후 넣어봤을때 모양이 썩 나쁘지 않았던 커팅입니다.
좌우 폭은 바느질 이후 부적의 너비에 맞춰주시면 됩니다.
3.
기존에 비해 매듭 끈의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끈의 끝부분은 의류용 접착제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매듭을 다 지으신 후, 필요한 길이만큼 잘라내신 뒤 끝을 순간접착제 등으로 마무리해주세요.
끈의 재질상 열에 의해 녹아 수축되는 것이 아니라 타들어가기때문에 불로 지지시는 것은 불가합니다.
4.
천을 접어 넣는 위치는 부적마다 각양각색입니다.
마음에 드는 각도로 접어주세요. 복주머니처럼 묶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매듭끈은 대체로 위쪽에 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아래쪽에 달았을 때 비율이 미묘했습니다.
꺾인 각의 중간쯤에 달면 될 것 같아요.
속에 하드보드지, 아크릴판, 포맥스 등 단단한 게 아니라, 솜을 채워넣거나 천을 접어 넣는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취향껏 제작해주세요.
5.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문의는 트위터 @1119X1012로 디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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